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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정보

계륵 뜻 유래

by 노란너구리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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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 뜻 유래 삼국지 조조의 일화에서 탄생한 고사성어인

계륵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계륵이란 말 그대로 닭 계 자의 갈비대 늑자를써서

닭의 갈비인데요.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 부터 어떤때 주로 쓰는지 그리고

삼국지에서 어떠한 사건으로 유래된 말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닭의 갈비를 떠올리면 어떠신가요? 닭갈비집에 가서 먹을때는 살이 많지만

그건 닭가슴살이나 닭다리로 만드는 맛있느 요리이구요

삼계탕이나, 백숙을 먹을때보면 정말 말 그대로 닭의 갈비가 나옵니다.

이걸하나하나 먹자니 먹을 살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부위인데요.

계륵이란 딱 이럴때 쓰는 말입니다.


먹자니 크게 득이 될것도 없는데 막상 버리기는 좀 아깝다.

이표현이죠.

우리나라 속담으로는 내가 먹자니 싫고 남 주니 아깝다 이런표현과 비슷한데요.






유래를 살펴보자면 삼국지로 가야합니다.

조조라는 인물 누구나 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유비의 라이벌이기도 하고,

위나라를 세운 인물인데요.

위의 사진은 게임속 조조의 모습입니다.

한중전에서 조조가 촉나라의 유비와 전투중이였는데, 조조진영의 위나라가 점차

불리하 기색이 깊어졌습니다.


조조는 끊임없이 고민을 하였죠. 군사를 다 빼서 회군을 할것인가?

아니면 한중을 지킬것인가 라면서 말이죠.

한중은 촉과 인접한 매우 중요한 지리적 요충지라서 꼭 지켜내야 하는 그런 지역이였습니다.

그렇게 고민이 깊어 가던중 마침 저녁식사로 닭고기가 나왔는데요.


조조는 식사를 눈앞에 두고 그릇에 담긴 닭의 가슴 계륵을 보면서

현재의 애매한 상황을 떠올리면서 한숨을 쉬고 탄식 합니다.


그때 위나라의 오호대장군 이자 유명한 맹장인 하후돈이 와서 조조에게 오늘의 암구호가 뭔지 물어보자

조조는 머릿속에서 생각하던 단어인 계륵을 무의식 적으로 내뱉는데요.

계륵이다 계륵이야 라면서요. 그러자 위나라의 지략가인 양수가 하후돈에게

암구호가 계륵이라는 것을 듣고, 주군인 조조가 회군을 염두해 두고 있구나, 라고 간파해서

하후돈에게 철수 시에 빠르게 갈수 있도록 짐을 싸두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하후돈도 알겠다라고 하며 이를시행하죠.








그러나, 문제는 바로 여기였습니다. 조조가 이 사실을 알자. 엄청난 분노를 하게되구요

천하의 하후돈이 목이잘릴뻔 하였고 지략가였던 양수는 아예 죽여버리게됩니다.

왜냐면 본인의 생각을 다 간파 당했다고 기분이 나빠서인것도 영향이 있었을거 같습니다.

양수를 죽인 이유는 병사들을  동요하게 해서 사기를 저하 시켰다는 이유였는데요.


기분이 나쁜 조조는 한중으로 쳐들어갔으나, 전투도중에 촉나라의 위연이쏜 화살에 얼굴을 맞고 앞니가 다 나가고

죽을뻔 하다가 겨우 피신을 합니다.


양수가 머리가 좋고 , 유능한 인물이라서 계륵이라는 말만듣고 조조의 뜻을 간파할정도의 인물이나,

괜한 짓을 해서 목숨을 거두게 되면서 이러한 고사성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요새도 많이 쓰이는 말이니 만큼 삼국지에서 유래된 뜻과 내용을 알고있다면

더 기억하기도 좋고 사용하기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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